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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우유자조금, 내년도 사업 수입 멸균유 대응 강화...내년 예산 137억7400만 원
등록일 2022-11-23 조회수 4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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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5억 원가량 증액

차별화된 국산 우유

영양 가치 홍보…시장 점유율 확대키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이하 우유자조금)가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입 멸균유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우유자조금은 지난 16일 ‘2022년도 제3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137억7400만 원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5억 원가량 증액됐다.

# 국산 우유, 수입 유제품과 차별성 강화

우유자조금은 ‘맛있다 우리우유’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수입 유제품과 차별화된 국산 우유·유제품의 가치를 홍보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유자조금은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친환경 식품으로서 국산 우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푸드 마일리지란 식품이 생산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소요되는 거리를 계량화한 것으로 수입 멸균유에 비해 푸드 마일리지가 짧아 최근 국산 우유가 친환경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사 연구 분야를 강화해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수입 멸균유에 비해 국산 우유가 우수하다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증명할 계획이다.

한 관리위원은 “국산 우유가 수입 멸균유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영양 측면에서 국산 우유가 수입 멸균유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논리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유자조금은 우유 소비층이 유아기에서 노년층으로 확대된 점을 주목해 노년기 우유·유제품 섭취의 중요성을 객관적으로 밝혀 노년층 대상으로 홍보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 ‘찾아가는 우유교실’ 전국 시행

이와 함께 소비자 낙농 현장 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우유교실’을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낙농 목장이 지닌 다원적 기능과 낙농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낙농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진행돼 충청권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이날 회의에서 관리위원들은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생산자가 직접 생생하게 낙농 현장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양사 등 식품 전문가가 객관적인 입장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면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 규모와 횟수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우유와 유제품 등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늘릴 계획이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가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며 “내년부터는 행사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늘릴 예정이며 예산 규모를 현실화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유제품들을 맛볼 수 있도록 시식 코너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 위원장은 “낙농 제도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지난 일을 생각하기보다는 낙농산업의 미래를 위해 발전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중복된 사업을 하나로 뭉쳐 행사 규모를 키워가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유자조금은 내년도 사업 승인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1시 대전 호텔션샤인에서 ‘2022년도 제2차 우유자조금 대의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수축산신문 1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