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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연동제 흔들지 마라”
등록일 2020-07-17 조회수 11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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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연동제 흔들지 마라”

유업체, 동결·인하 요구에 원유가 협상 또 결렬


원유가격 협상이 결렬되며 지역 낙농농민들이 유업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원유가격 연동제를 지키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지난 7일 세종시 낙농진흥회에선 제6차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생산자와 유업체는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은 결렬됐다. 최종 협상시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지역 낙농농민들은 협상을 전후로 유업체에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는 6일, 전남 낙농인 일동으로 성명을 내고 “낙농가를 벼랑으로 내몰면 생존권 투쟁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낙육협 전남도지회는 “유업체는 FTA 수혜를 받아 혼합분유, 치즈 등 유제품 원료를 수입하며 돈 되는 장사는 다하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백색시유 적자를 주장하며 낙농가와의 약속인 원유가격 연동제의 파기를 뜻하는 가격 동결·인하 주장은 파렴치한 발상이다”라고 지적했다.


협상이 결렬된 다음날인 8일엔 낙육협 충남도지회가 성명을 통해 유업체를 비판했다. 이들은 “유업체는 여전히 규정과 원칙을 무시하는 협상태도로 일관했다”라며 △원유가격연동제 틀 안에서의 협상 △유업계 대표가 직접 협상에 임할 것 등을 촉구했다.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르면 원유 기본가격은 리터랑 926원에서 20여원 가량 인상이 돼야 한다. 그러나 유업체는 협상 범위를 벗어나 동결 내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낙육협은 앞서 2일 성명에서 “원유는 젖소라는 생명체에서 얻어지기에 인위적인 유량조절이 불가능하고 최소 2년 이상의 준비기간과 고액의 투자가 필요한 장치·노동집약산업이다”라며 “FTA로 유제품시장이 완전 개방된 마당에 유업체 주장대로 원유가격을 조정할 경우 낙농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한국농정 7월 12일]